[성수동 직장인의 가성비 맛집] 성동 세무서 근처 뼈 없는 순살 감자탕

안녕하세요~ 알리고 올리는 올리입니다!

저는 성수동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제 직장은 성수낙낙 근처에 있습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꽤 방문하는 장소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희 회사 근처에는 맛집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가게들이 근처 놀러가시는 분들에게도 꽤 유용한 맛집 정보가 될 것 같아 종종 제가 점심에 방문하는 식당들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성수동 직장인이 점심으로 가는 찐 맛집을 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족발야시장 & 무청감자탕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 325 1층 무청감자탕 성수점

 

평범한 족발, 감자탕 가게처럼 보이지만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뼈 없는 순살 감자탕이 있고, 점심에는 9천원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게 이름에 무청이 들어가는 것처럼 시래기도 무청을 말린 제대로 된 시래기가 넉넉하게 들어가요. 그리고 현수막 배너 아래에 적혀있는 것처럼 점심에 방문하시며 계란후라이 서비스도 나온답니다. 사장님께서도 아주 친절하십니다.

 

 

감자탕이 정말 맛있지만 살을 발라내서 먹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잖아요? 사진처럼 이렇게 순살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습니다. 입 주변이나 손에 감자탕 국물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감자탕을 먹을 수 있어요. 점심이지만 맛있는 걸 먹고 싶은 직장인에게 정말 최적의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집 감자탕은 국물이 잡내없이 깔끔합니다. 시래기로 푹 끓여서 야들야들하고 시래기의 맛이 국물에 우러나와서 국물도 시원하구요. 요즘 점심도 만원 이하로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계란후라이까지 인원 수에 맞게 주셔서 정말 좋아요~ 

 

예전에 여기서 회식을 했던 적도 있는데 족발도 양이 넉넉하고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메인 성수 거리에서 좀 떨어져 있고 평범해 보이는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평일 점심에 붐비는 사람들을 피해 가기 좋은데 혹시나 너무 유명해질까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ㅎㅎ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 325 1층

영업시간 : 10:30 - 22:30

점심특선 : 11:00 - 15:00

라스트오더 : 22:00

 

주말에는 방문해본 적이 없어서 주말에도 점심특선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주말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따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자탕을 맛있게 드셨다면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 한적한 송정동도 구경하시고, 중랑천을 따라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니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봄이면 산책로를 따라 벚꽃도 정말 이쁘게 피는 숨은 명소에요~

 

오늘으 짧은 글로 제가 점심에 자주 방문하는 곳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성수동 직장인의 찐 맛집 소개시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