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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구수한 겨울 배추 요리

by 알리고 올리는 올리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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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과 장 건강에 좋은 배추

배추는 쉽게 구할 수 있고 맛있어서 일상적으로 쉽게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도 정말 좋은 채소입니다. 먼저 배추는 비타민 A, C, K과 비타민 B군을 비롯하여 칼륨, 망간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배추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겨울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습니다. 배추의 겉잎인 초록색 잎에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겉잎을 버리지 않고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의 겉잎은 겉절이, 시래기 국으로 드시면 맛있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배추에는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해독 효과가 있어 섭취 시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배추로 맛을 낸 국물에서는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데 이 역시도 바로 이 시스틴이라는 성분 덕분입니다. 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족 중 비슷한 병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배추를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배추는 식감에서도 느껴지듯이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하며, 프로바이오틱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장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아주 탁월한 식품입니다.

 

신선하고 달달한 배추 요리

배추 된장국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배추 한 가지만 있으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된장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받고 다시마, 마른 멸치를 넣고 육수를 우려줍니다. 물이 끓고 적당히 육수 색이 나면,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배추를 넣고 끓여줍니다.배추는 잘게 자르는 것 보다 적당히 큼직하고 길쭉하게 썰어야 배추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배추를 일찍 넣어야 된장국이 완성되었을 때 배추의 시원한 맛이 모두 우러나와 맛있는 된장국이 됩니다. 된장국이 끓기 시작하면 여기에 다진 마늘을 넣고 멸치 액젓,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그 다음 작게 자른 두부를 넣고 두부에 된장국 맛이 배일 때까지 끓입니다. 그 뒤 잘게 자른 대파를 넣고 한 소끔 끓인 다음 후추를 뿌려 마무리 하면 배추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배추 자체에서 달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밥을 말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배추 찜

배추 찜은 배추를 담백하기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배추는 노란 잎 부분만 사용해줍니다. 배추 잎을 가지런히 놓고 세로로 한 번 반으로 잘라 줍니다. 그 다음 배추 잎을 찜기에 펼쳐서 깔고 한 번 쪄줍니다. 배추는 10분이면 충분히 쪄집니다. 찐 배추를 차갑게 식히는 동안 배추찜에 뿌릴 소스를 만들어주겠습니다. 간장, 다진 마늘, 레몬즙, 알룰로오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여기에 양파, 대파, 파프리카, 고추를 다져넣고 섞어줍니다. 다진 야채에 간장맛이 스며들 때까지 소스를 숙성해줍니다. 배추가 충분히 식고, 소스가 숙성되면 소스를 배추찜에 뿌립니다. 이렇게 배추찜이 완성되었습니다. 배추는 부드럽고 소스에 있는 야채는 아삭해서 식감이 정말 조화롭습니다. 레몬즙의 상큼한 맛과 다진 야채에 있는 채수가 조화를 이루어 정말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배추 찜은 배추를 충분히 식혀서 시원하게 먹어야 소스와 조화를 잘 이루어 맛있습니다.

 

배추 전

배추 전의 맛은 다른 전에 비해 강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삼삼한 맛 때문에 질리지 않고 날이 추울 때면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배추 전을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먼저 배추를 세척하고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배추의 물기를 잘 닦아야 밀가루가 잘 묻기 때문에 꼼꼼히 닦아줍니다. 배추는 살짝 휘어있기 때문에 배추를 반대로 꺾고, 평평하게 눌러서 잘 펴줍니다. 그 다음 반죽을 준비해줍니다. 계란과 소금, 후추를 넣고 잘 풀어서 섞어줍니다. 그 다음 밀가루, 부침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농도는 살짝 묽게 해주어야 배추에 반죽이 얇게 잘 묻습니다.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을 잘 달구고, 여기에 반죽을 입힌 배추 잎을 한 장 씩 구워줍니다. 겉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배추 전 완성입니다. 가열 시간이 짧아 배추가 다 익지 않았을까봐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이후 잔열로 배추가 더 익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추 전은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물, 간장, 다진 양파, 다진 고추, 식초를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배추 전을 세로로 길게 찢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달고 맛있는 배추 고르는 방법

좋은 배추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배추는 겉보기에 작지만 묵직한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큰 배추는 적절한 수확 시기를 지나 성장했기 때문에 구수하고 달큰한 맛이 떨어집니다. 배추의 중량은 2~3kg 정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배추의 겉잎이 짙은 푸른 색이지만 얇고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안의 노란 잎의 줄기는 하얗고 단단한 것이 싱싱한 배추입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보았을 때 배추의 뿌리의 크기가 작고 단단한 것이 먹기 좋을 정도로 생장한 배추입니다. 배추를 구입하고 나면 보다 확실하게 좋은 배추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배추를 반으로 쪼갰을 때 속이 너무 빽빽하게 꽉 차 있는 것 보다 속이 80% 정도 차 있는 것이 배추 특유의 달고 구수한 맛이 잘 나는 좋은 배추입니다.

 

남은 배추 어떻게 보관할까요?

배추는 크기가 너무 커서 요리를 하고 나서도 많은 양이 남고는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배추 보관법을 알려드리니, 잘 숙지하시고 오래오래 신선하게 배추를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사용하지 않은 새 배추입니다. 배추는 유통 과정에서 겉잎에 상처가 많이 나기 때문에 겉잎이 가장 먼저 상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배추의 초록색 겉잎은 떼어내주시고, 배추를 신문지나 키친 타올로 감싸줍니다. 그 다음 배추가 원래 밭에서 나던 것과 같이 배추의 뿌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배추를 세워서 냉장고에서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쌈 배추가 남은 경우에는 보관 전 남은 배추 잎을 잘 세척하고 건조합니다. 그 다음 키친 타올로 감싸고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배추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배추를 손질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물에 데친 다음 냉동 보관 해주시면 오랫동안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한 배추는 이후 해동하여 된장국이나 무침을 만들 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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